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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r seoul 오에프알


파리를 다녀온 사람들은 ofr 서점을 모두 잘 알더라고요.

그만큼 유명하고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 1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한 번도 오지 못했거든요.

서울의 ofr은 아시아의 유일한 매장이라고 합니다.

성수동에 있던  ofr이 서촌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면서 꼭 가보기로 했어요.

 

ofr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같은 빈티지 서점입니다.

보기힘든 책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예요.

 

주말 친친과 서촌을 향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더라고요.

전날은 너무 좋았는데 흐리고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성수동은 가보지 않아서 분위기를 모르겠지만 서촌은 구옥을 개조했더라고요.

ofr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앞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너무 시끄러웠지만..

 

 

 

 

 

 

흐린 날에도 실내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스튜디오에 디피할 원서책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다양한 책이 많았어요.

사진으로 보던 책이 쌓여있는 공간을 보니 신기했어요.

 

 

 

 

 

 

 

 

ofr만의 특유의 빈티지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었어요.

책은 거의 새책은 없어 보일 정도로 손때가 타있더라고요.

이게 매력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책이 없더라고요.

 

 

 

 

 

 

 

ofr은 자유롭게 쌓여있는 책이 그냥 인테리어가 되는 곳입니다.

자유롭게 쌓여있지만 모두 판매하는 책인데요.

워낙 자유롭게 있어서 책이 낡은게 많았어요.

구매할땐 새 책으로 주겠죠?

 

 

 

 

 

책은 다시 보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주택을 개조한 곳이기 때문에 작은 공간 공간을 잘 활용했더라고요.

 

 

 

 

 

 

 

 

책, 옷,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빈티지한 스타일의 제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지만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신발은 가격이 저렴했어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조용한 평일에 다시 오고 싶었어요.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이 있는 곳으로 넘어왔어요.

파리를 갈 수는 없지만 파리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이 가득했지만 막상 살만한 게 눈에 띄지 않았어요.

인테리어 소품은 빈티지한 것을 좋아하지만 액세서리와 의류는 구제나 빈티지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디피 되어 있는 스타일이나 가구를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직업병이라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자유로운 빈티지샵을 찾아오는 이유거든요.

 

 

 

 

 

 

책을 사야 했지만 결국 사지 못했네요.

살만한 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스튜디오와 어울린만한 책을 찾지 못했지만 좋은 구경이었어요.

ofr은 평일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용하고 천천히 구경해야 눈에 들어오는 곳이더라고요.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ofr이 성수에서 서촌으로 옮기면서 서촌에 핫플이 되었다는 것은 좋더라고요.

요즘 서촌을 자주 오지 못했는데 ofr 때문에 서촌을 오게 되었거든요.

 

성수는 워낙 핫플이 많잖아요.

조금 분산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편집샵을 구경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ofr seoul에서 작은 파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