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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면서 소품을 파는 편집샵을 자주 찾아다니고 있어요.

특히 성수동은 유니크한 편집샵이 모여 있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친구를 만나러 오랜만에 성수동을 가게 되었는데요.

문구 편집샵으로 유명한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를 다녀왔어요.

 

포인트 오브 뷰는 카페 오르에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층: 카페 오르에르 / 2층 카페 + 포인트 오브 뷰 / 3층 아카이브 소품샵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2층에 카페는 있는데 포인트 오브 뷰가 보이지 않는거에요.

찾아보니 카페 안테 작은 입구를 통해 연결이 되어 있어요.

3층 아카이브도 가보고 싶었는데 열지 않았더라고요.

아쉬워....

 

 

 

 

 

 

 

 

 

 

 

2층 카페는 거의 혼자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는 손님들이 많은 조용한 곳이었어요.

조용히 2층 문을 열고 포인트 오브 뷰로 들어갔더니 색다른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유럽 어느 작은 방에 온 기분이 들었어요.

어둑어둑한 분위기의 나무 바닥과 어두운 우두로 된 가구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정갈하게 정리된 많은 문구 소품들이 모여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유아틱 한? 소품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캐릭터가 그려진 스타일이라고 할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문구들이 모여있었어요.

유럽 어딘가에서 온듯한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느낌?

아시겠죠? 

 

 

 

 

 

 

 

고급스러운 문구류를 찾는다면 포인트 오브 뷰가 딱이에요.

성수동에서 문구 편집샵이 많은데요.

너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저의 취향과 맞지 않았거든요.

딱 맞는 취향을 만나서 너무 흥분됨!!!!!

 

 

 

 

 

 

 

 

 

저의 스튜디오에 딱 놓으면 좋은 작은 소품도 눈에 담았어요.

온라인 몰이 있던데 오기 힘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온라인 몰도 좋아하지만 직접 보고 난 후 사거든요.

특히 소품은 이렇게 직접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저랑 같이 간 친구는 연필과 스티커를 너무 좋아했어요.

취향에 따라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문구도 좋았지만 인테리어와 가구를 보는 게 더 좋았어요.

계산을 하는 특이한 카운터? 가 너무 멋지더라고요.

유럽 스타일인데 중국 스타일인가 싶기도 하고~

물론 유럽 스타일이겠죠?

 

 

 

 

 

문구류와 소품들이 유럽 어딘가에서 온듯한 고풍스럽고 빈티지해요.

이런 멋진 소품들도 집에 있다면 그냥 그런 소품이겠죠

멋진 공간에 멋지게 전시되어 있으니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집에서도 멋지게 디피해 놓고 싶지만 왜 이렇게 더럽기만 한지.

어쩔 수 없나 봐요.

 

 

 

 

 

 

가구들도 정말 멋지죠?

오래된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가구만 봐도 포인트 오브 뷰의 소품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겠죠?

성수동 문구 편집샵으로 포인트 오브 뷰만한 곳을 없을 거 같아요.

예전에 오르에르에서 커피만 먹고 갔었는데 위층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3층 아카이브가 오픈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카이브가 인테리어 소품이 더 많았거든요.

성수동에 다시 올 때는 아카이브를 꼭 가봐야겠어요.

 

포인트 오브 뷰는 영업시간이 pm 1시~pm 8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