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구 리폼 _ 책장을 서랍장으로 리폼!


안녕하세요.

오래된 작은 빌라에 살고 있는 샐리입니다.

셀프 인테리어 기록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구 리폼입니다.

가구를 몇가지 리폼을 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책장 리폼이 가장 힘이 들었어요.

크기도 제일 크고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많았거든요.

가구 리폼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가구 리폼을 직접 해보니 정말 어려운 작업이더라고요.

하지만 엄청 재미있었어요.

셀프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실 거예요.

 

 

 

 

 

 

 

 

원래는 세로로 긴 책장인데요.

대학 때부터 책을 수납하던 오래된 책장인데요.

색도 너무 어둡고 책을 꽂다 보니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책은 옷방 구석으로 옮기고 책장을 리폼하기로 결심했어요.

 

 

 

 

 

 

 

 

 

이번에도 가로로 눕혔습니다.

가로로 긴 서랍장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가구 리폼 서랍장 만들기

1. 페인트 칠하기 (화이트로 변신)

2. 문짝 달기.

 

페인트 칠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없던 문을 다는 것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걱정이 되더라고요.

 

 

 

 

 

 

페인트는 무조건 친환경 페인트만 사용합니다.

이번에도 던 에드워드로 구매했어요.

화이트로 주문했는데요.

집이 점점 화이트로 변하고 있네요.

좁은 집은 화이트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말에 자꾸 화이트로 바꾸고 있더라고요.

화이트는 실패 확률이 거의 없으니까 처음은 무조건 화이트로 하려고요.

 

롤러 트레이는 비닐봉지를 깔고 페인트를 부어주세요.

그러면 봉지를 제거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페인트칠할 때마다 롤러 트레이를 사기에는 낭비가 심하잖아요.

이 방법으로 여러 번 페인트를 칠했는데 아이디어 좋더라고요.

무조건 비닐봉지를 씌우고 페인트를 부워주세요!

 

 

 

 

 

 

열심히 책장의 사이즈를 측정해서 문을 주문했는데요.

가격이 싼 MDF로 살려고 했는데 삼나무로 주문했습니다.

친환경 MDF가 많이 나오지만 아직은 접착제를 사용하는 MDF가 좀 꺼려지더라고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서랍장이라 삼나무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삼나무도 단점이 있더라고요.

나무가 좀 약해요.

휘어지기도 하고 나무에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이 있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아쉽더라고요.

 

삼나무를 여러 번 구매를 하고 이번에도 삼나무를 또 구매했지만요.

이번에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제일 큰 문짝이 휘어져있었고 중앙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어요.

단점이 되는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더라고요.

재단이 된 나무이기 때문에 환불이나 반품이 전혀 되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장과 문짝을 페인트를 칠했어요.

페인트는 여러 번 칠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칠할 수 있었는데요.

총 3번 칠했습니다.

삼나무는 페인트가 잘 먹더라고요.

바르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문짝과 함께 주문한 게 있는데요.

책장을 옆으로 눕혀 놓으니 수납력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선반을 달기 위해서 선반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셀프 인테리어 온라인몰에서 나무를 재단해서 구매하면 경첩 구멍을 뚫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저도 구멍을 뚫었습니다.

구멍에 경첩을 끼우고 나사로 조였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부속품도 빠진 것 없이 체크해서 주문했어요.

 

 

 

 

 

 

서잡장 문짝을 달았습니다.

 

 

 

 

 

 

 

 

구멍 보이시나요?

정말 크지 않나요?

문짝에 경첩 구멍을 뚫어달라고 했는데요.

구명이 있는 쪽으로 경청 구멍을 뚫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바깥쪽에 큰 구멍이 보이게 뚫어주셨더라고요.

이런 젠장!

 

 

 

 

 

 

 

여러 개의 구명이 보이시죠?

삼나무를 여러 번 주문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원래 삼나무에 구멍이 이렇게 많나요?

미리 알았으면 다른 것으로 주문할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가장 큰 문짝은 살짝 휘었어요.

그래서 문이 살짝 떠있더라고요.

여러 가지 이유로 다 버리고 다시 살까? 생각도 했거든요.

하지만 도전하는데 의미를 두자. 생각하고 계속 진행했어요.

 

 

 

 

 

 

 

두 번째 시련.

열심히 사이즈를 체크해서 주문을 했지만 (문짝은 처음 달아봄)

경첩을 달아보니 문 사이즈가 맞지 않더라고요.

 

가구 리폼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첫 번째 시련에는 그냥 도전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미련 없이 문짝 패스~

 

문짝 하나를 달지 않기로 했어요.

 

 

 

 

 

 

 

문을 모두 달았습니다.

나사를 조일 때 옆으로 조이다 보니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는 항상 개고생을 하지만 완성하면 뿌듯하더라고요.

이 맛에 셀프 인테리어를 계속하는 것 같아요.

힘든 것을 도전하면서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짝 하나를 달지 못하고 선반을 노출시켰어요.

윗면에는 저번에 벽 선반으로 만들었던 삼나무 선반을 올렸어요.

MDF가 아니라 삼나무로 만들었더니 나무 향이 솔솔 나더라고요.

방안에 삼나무 향이 퍼지는 것은 좋았습니다.

 

 

 

 

 

 

힘들게 만든 서랍장인데요.

문짝이 휘어서 벌어진 게 보이네요.

구멍도 뚫리고 문짝도 휘어지고 사이도 안 맞았지만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애착이 생기네요.

어설프지만 제 눈에는 멋지게 보이네요.

 

 

 

 

 

 

 

화이트로 변신한 게 잘한 거 같아요.

역시 화이트는 실패가 없어요.

 

 

 

 

 

 

 

좁은 집에 비해 테이블이 너무 커서 서랍장을 담기 힘드네요.

그래도 집이 깔끔해진 것 같네요.

지저분한 것은 서랍장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집이 좁고 짐이 많을수록 수납장이 많아야 좋은 거 같아요.

미니멀리즘으로 살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현재는 가구의 위치가 조금 바뀌었어요.

큰 테이블로 폐기하고 작은 원형 테이블로 바뀌었는데요.

셀프 인테리어를 기록하다 보면 현재의 집 상태로 보일 거예요.

사이즈가 어쩜 딱 맞는지 신기하네요.

오래된 가구 버리지 마시고 가구 리폼 하세요!

서랍장 리폼 끝~

 

 

sallytory.tistory.com/127?category=958218

 

싱크대 리폼- 주방 셀프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샐리입니다. 요즘은 셀프 인테리어를 기록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는 15평 되는 오래된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를 올때부터 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들어왔는데요. 이사를 오

sallytory.tistory.com

sallytory.tistory.com/124?category=958218

 

셀프조명설치_셀프인테리어 레일조명 설치!

오래된 빌라 레일 조명 설치!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조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전기와 관련된 일이다 보니 괜히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조명을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고 진작 할걸

sallytory.tistory.com

sallytory.tistory.com/123?category=958218

 

셀프 인테리어_ 노출 콘크리트 시트지 붙이기!

셀프 인테리어 _ 노출 콘크리트 시트지 붙이기! 셀프 인테리어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 시트지를 붙인 곳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네요. 이후에는 페인트도 칠하고 가구도 만들고 했지만 초반에는

sally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