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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우드 트레이 만들기!


오래된 작은 빌라에 살고 있는 샐리입니다.

오래된 빌라를 조금씩 고치고 셀프 인테리어에 재미를 느끼면서 가구 리폼도 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는 취향이 조금씩 바뀌면서 요즘은 네츄럴한 스타일이 좋지만 예전에는 인더스트리얼을 좋아했어요.

빈티지하면서 강한 칼라의 가구로 리폼을 즐겨했었는데요.

가구 리폼을 하다보면 자투리 목재가 남게 되거든요.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우드 트레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새로 구입한 재료없이 모두 사용하고 남은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서랍장을 만들려고 목재를 재단해서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문짝이 그대로 남게 되었어요.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트레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손잡이도 남아 있어서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양쪽에는 작은 목재를 붙이고 손잡이를 고정시키면 괜찮겠더라고요.

 

 

 

 

 

 

 

 

 

빈티지 손잡이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문고리닷컴 매장에서 구입했던 거예요.

문고리닷컴은 셀프 인테리어 재료를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데요.

오프라인 매장도 있답니다.

가끔 매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하기도 해요.

 

 

 

 

 

 

 

양쪽에 작은 목재를 본드로 붙였어요.

목재는 접착이 잘 되기 때문에 붙일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한 번에 딱 붙는 느낌!

 

 

 

 

 

 

 

 

 

사용하고 남은 블랙 페인트를 발라줍니다.

큰 서랍장을 만들다가 작은 트레이를 만들어보니 굉장히 쉽더라고요.

 

 

 

 

 

 

 

 

블랙 페인트는 3번 덧칠했습니다.

꼼꼼하게 칠하고 잘 말려줍니다.

바니쉬를 발라줘야 하는데 딱 바니쉬가 없더라고요.

남은 재료로 트레이를 만들었는데 바니쉬를 주문하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바니쉬는 패스했습니다.

발라주는 게 좋아요!

 

 

 

 

 

 

 

양쪽에 빈티지 손잡이를 고정시켜 줍니다.

이것도 너무 쉬워요.

작은 소품을 만들어보니 편하고 너무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큰 가구만 리폼했는데 작은 소품은 아기자기하고 편했어요.

 

 

 

 

 

 

 

양쪽에 손잡이를 달았는데요.

뭔가 허전해 보이는 거예요.

너무 밋밋해 보니는 기분?

 

그래서 서랍장 리폼을 하고 남은 비오를 찾았습니다.

 

 

 

 

 

 

 

비오를 일정한 간격으로 콕콕 박았어요.

밋밋했던 부분이 좀 채워진 듯해요!

 

 

 

 

 

 

홈파티를 많이 하다 보면 그릇이나 컵 등 옮겨야 할게 많은데요.

우드 트레이가 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차를 마실 때도 작은 상을 펼쳐놓은 듯한 기분도 들어요.

 

 

 

 

 

 

 

간식을 먹을 때 침대에서 우드 트레이 위에서 먹기도 합니다.

침대에서 TV를 보면서 이것저것 먹을때 딱 좋습니다.

사실 이런 용도로 만든 게 아닌데 주로 침대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모두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잖아요.

밥도 침대에서 먹고 잠도 자고 또 일어나서 간식먹고.

그게 주말이잖아요.

주말에 잘 쓰고 있는 우드트레이!

 

 

 

 

 

 

 

남은 자투리 목재로 우드 트레이를 손쉽게 만들었습니다.

목재를 재단할 수 있다면 다양한 용도의 소품을 만들어보고 싶지만.

저는 재단기가 없습니다.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소품 만들기 제대로 완성했네요.

오늘도 셀프 인테리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