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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시장을 처음 가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처음 가는 길은 언제나 힘든데요.

자세히 설명해 놓은 블로그도 없고 혼자 찾아가야 했어요.

이제는 너무 익숙한 길이지만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동대문 원단시장 (종합시장) 가는 방법

I am 뚜벅이

 

 

 

 

 

저처럼 뚜벅이들을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으로 알아서 잘 오실듯!

동대문역 1호선/ 4호선 에서 내립니다.

 

 

 

 

 

 

 

 

동대문역 9번출구

 

9번출구까지 오셨다면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9번출구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인데 타지 마세요.

 

 

 

 

 

 

 

 

오른쪽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왼쪽은 JW 메리어트 호텔로 연결되는 통로인데요.

원단시장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왼쪽 문으로 쭉 가세요

 

 

 

 

 

동대문종합시장이라는 글자 보이시죠?

동대문종합시장이 원단시장입니다.

모두 아시죠?

 

 

 

 

 

 

 

사람들이 쭉 들어가는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보통 여성들이 원단시장으로 많이 가거든요.

시장가방이나 에코백을 들고 가는 여성분들이 많아요

원단 스와치를 가져오기 위해서 큰 가방을 가져가거든요.

대부분 의류 디자이너들이나 패션회사 직원들이에요.

 

동대문종합시장 신관 >

이라는 쪽으로 쭉 들어갑니다.

 

 

 

 

 

 

 

 

문을 들어가면 원단시장입니다.

지하철에서 바로 들어왔기 때문에 지하1층입니다.

 

 

 

 

 

 

 

 

쭉 들어가면 정면에 인포메이션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꺽어서 들어가세요!!!!

커텐과 원단을 파는 곳이 쭉 보이거든요.

 

 

 

 

 

커튼, 블라인드 파는 곳인데 통로가 많이 좁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바로 큰 길이 보일거에요.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에요.

 

 

 

 

 

 

 

쭉 들어가서 오른쪽을 꺽으면 큰 통로가 나옵니다.

뻥 뚫리죠?

지하1층은 커튼, 뜨게실, 면패브릭, 실, 부자재 등을 판매합니다.

동대문 원단시장은 A동 B동 C동 D동

총 4개의 동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 원단시장을 방문하면 엄청 복잡해요.

 

순서대로 동이 나눠져 있기보다는

동이 좀 섞여 있는 느낌이에요.

구역도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 않고

걷다보면 D동에서 B동이 나오고...

뭐 복잡합니다.

이건 자주 다니면서 익혀야해요.

 

자주 다니는 저도 헷갈려서 의류 디자이너 친구에게

매번 물어보곤 합니다.

 

 

 

 

 

 

 

제가 거래하는 금학직물도 보이네요.

패턴물 원단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이에요.

보통은 홈패브릭을 하는 아줌마들로 북적이는 곳이에요.

그래서 1야드, 2야드씩 소량 구매하기 쉬운 곳이에요.

저는 샘플로 1야드씩 구매하고 롤 단위로 발주합니다.

 

 

출처 : 동대문종합시장 홈페이지

 

 

동대문 원단시장 영업시간


원단/부자재 

8시~18시

 

액세서리 

9:30~19시

 

일요일 휴무

 

보통 평일에 원단시장을 다녀오는데

급하게 토요일에 다녀온적이 있었거든요.

코로나의 영향인지 거의 문을 닫았더라고요.

일요일 휴무라고 되어 있지만 토요일에도 문 닫는 곳이 많아요~

 

 

주로 패션회사를 대상으로 도매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라

평일에만 영업하는 곳이 많아요.

토요일에 간다면

셔터가 내려진 매장이 많이 보일거에요.

평일에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