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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마스크 원료

폴리프로필렌

오늘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의 원료는 폴리프로필렌(PP)입니다. 많이 들어본 원료입니다. 폴리프로필렌 성분의 나노플라스틱이 폐 손상을 유발한다는 발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폐 손상 유발

3년동안 마스크와 한몸로 지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그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폐가 손상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일까요? 안전성 평가연구소 인체유해인자 흡입독성연구단은 전북대 김범석 교수 연구팀과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이 맞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노 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은 1nm(나노미터 1nm는 10억 분의 1m) 크기로 일반적으로 검출이 어렵습니다. 플라스틱은 우리 몸에 좋지 않습니다. 폐기가 된 플라스틱이 외부 환경적인 힘에 의해 미세한 입자로 변화된 것이 나노플라스틱입니다. 공기 중으로 떠다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몸으로 흡입이 될 경우 폐에 축적되거나 폐포까지 도달해 천식, 폐 섬유화와 같은 질병이 유발됩니다.

 

 

 

 

동물실험

연구팀은 3년동안 착용한 일회용 마스크를 수거해 주원료인 폴리프로필렌 성분으로 된 나노플라스틱을 조사하였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변화를 관찰하였는데 나노플라스틱을 동물의 기도에 떨어뜨려 폐의 손상을 관찰하였습니다. 결과는 폐에서 염증성 손상이 유발되고 백혈구 일종의 염증 반응이 관찰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말아야 하나요?

 

 

 

일회용 마스크 폐기의 중요성

나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결과로 알게 된 이상 일회용 마스크 폐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PP가 주원료인 일회용 마스크가 나노플라스틱이 됐을 때 인간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오염된 환경이 우리에게 되돌아오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전 세계 사람들이 매일 한 장씩 사용하는 일회용 마스크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어떻게 폐기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나노플라스틱이 되어 공기 중으로 떠다니고 있을지 모릅니다. 코로나로 오랜 기간 고통을 받았지만 코로나 이후 나노플라스틱의 역습이 다가오고 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