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구 스티커 _ 주민센터 직접 발급 후기!

 

 

 

폐가구 스티커 발급 _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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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를 자주 하면서 오래된 가구는 거의 리폼하였거든요.

쓰지 않는 폐가구는 옷방 구석에 넣어두면서 버릴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봄에 대청소를 하면서 폐가구를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부분 이사를 하면서 가구를 버리는데요.

저는 이사를 하기 전 미리 정리를 했어요.

이번에 버리는 가구는 정말 오래된 가구라 전혀 사용하지 못했던 거예요.

 

폐가구는 무료수거와 유료 수거가 있습니다.

무료 수거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거 가능 지역이 한정적이고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구가 훼손된 경우

-세트 중 일부

-10년 이상된 가구

 

유료 수거의 방법은

1. 사진을 찍어 모바일로 전송합니다.

2. 수거 가능한 물건인지 확인 선정 작업을 합니다.

3. 수거 가능할 경우 일정 조율 후 방문합니다.

 

※유료 수거의 경우 선별이 워낙 까다로워서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폐가구를 버릴경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대부분 수거가 되지 않습니다.

손상이 있지 않은 가구를 버릴때 좋은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는 중고로 팔지 않나? 암튼!)

 

 

 

 

 

 

폐가구 유료 수거 방법은 지역에 따라 방법이 다양합니다.

저희 지역은 폐가구 스티커 양식을 가구에 부착 후 수거 전날 집 앞에 놓아두면 됩니다.

 

폐가구 스티커 발급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가능합니다.

 

저는 집에 프린터가 없기 때문에 직접 주문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주민센터가 집 가까이에 있거든요.

 

 

 

 

 

주민센터 방문 전 폐가구의 사이즈와 수량을 기록했어요.

이번에 버리는 품목이 많아서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서 방문했거든요.

품목의 사이즈를 기입해야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측정해서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일부러 조용한 오전시간에 방문했어요.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대형 폐기물 신청하는 창구가 보일 거예요

창구 앞에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서가 있습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서

▶배출 희망일 다음 날 새벽에 수거됩니다. 토요일에는 배출하실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3일 이내에 배출하시는 경우에만 신청하실 수 있으며 그 이후에 배출하시는 경우에는 나중에 신청해야 합니다.

▶배출 희망일이 지난 경우 결제하신 금액은 환불이 불가합니다.

 

신청서에 성함, 연락처, 배출 희망일, 주소를 적습니다.

품명에 규격과 개수를 정확하게 입력해주세요.

저는 품목이 많아서 칸이 모자라더라고요.

한꺼번에 많이 버렸지만 사이즈가 작은 것이라 괜찮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주민센터에 있는 안내문을 뒤적거렸네요.

요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 고민되는 게 많았는데 딱 안내문이 있더라고요.

재활용이 안 되는 경우

1. 코팅종이 : 은박, 비닐 등 특수재질로 코팅된 종이

2. 오염물질이 묻은 종이 : 식품포장지, 기름 묻은 종이, 컵라면

3. 열에 변색되는 염로가 도포된 종이 : 영수증, 은행 대기표, 주차권, 운송장

4. 벽지, 세척이 안된 우유팩, 음료수팩

 

가끔 주택가를 지나다 보면 세척하지 않은 우유팩, 컵라면 종이 등을 재활용으로 버린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요.

너무 이해가 되지 않고 매너가 없더라고요.

세척하고 재활용이 가능한지 잘 체크해서 투명 비닐에 넣어서 잘 버렸으면 좋겠어요!!!

 

 

 

 

 

 

 

창구 뒤편에 대형 폐기물 부과기준이 보이더라고요.

찍어봤는데 그림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네요.

 

 

 

 

대형가전제품은 무상수거가 편한 거 같아요.

새 가전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 시 폐가구를 무료 수거하시잖아요.

세탁기,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은 무상수거 이용하세요!

 

 

 

 

 

 

 

 

품목이 많죠?

아쉬운 점은 3인 전기방석을 버리는데 품목에 없다고 전기장판으로 했거든요.

가격이 제일 비싸더라고요.

방석 버리는데 6천 원이라는 것을 결제하고 알아버렸네요.

중고로 판매할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폐가구를 버리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크기가 크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정말 작거든요.

나무판자도 버리기 힘들어서 같이 버렸는데 개당 2천 원이더라고요.

총 19,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전기장판이 아니라 전기방석인데 너무 비싸네요.

 

폐가구 배출일자에 맞추어 전날 집 앞으로 내놓았습니다.

새벽에 수거하기 때문에 전날 밤에 내려놓았는데요.

 

어쨌든 폐가구를 버리니까 후련합니다.

오랫동안 방치했던 가구를 이제야 버리게 되었네요.

 

폐가구 스티커 주민센터 방문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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