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 일본제품이라는 사실.

 

 

 

 

 

포카리스웨트

한때 엄청난 인기로 판매되던 음료가 포카리스웨트입니다. 광고 음악만 들어도 알 정도로 유명한 음료입니다. 이온음료 중에서는 단연 탑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포카리스웨트가 이름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음료를 구매하면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일본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주제를 변경했습니다. 좋다고 사서 마시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동아오츠카 제품입니다. 동아오츠카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합작한 기업입니다. 동아오츠카는 매년 배당과 로열티를 오츠카제약에 지급하고 있고 일본 오츠카제약은 금액의 일부를 야스쿠니 신사참배 국회의원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꼭지가 도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돈으로 일본 신사 참배하는 국회의원을 후원하는 꼴이 돼버리고 있습니다. 오츠카제약은 '제약산업 정치연맹'을 통해 신사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 14명을 간접 후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이런 사실은 기사화 되고 일반인에게도 알려지게 됩니다. 무심코 포카리스웨트를 즐겨먹던 사람들도 모두 경악을 하게 되고 저도 구매하기 꺼려집니다. 아직도 포카리스웨트가 일본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광고도 워낙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은 음료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한국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포카리스웨트 대체음료를 찾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체음료를 찾는 일이 일어납니다. 검색을 하면 포카리스웨트 대체음료로 한국제품이 나옵니다. 이왕 먹을 거면 국내 제품을 먹는 것이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알칼리성 음료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산성 음료라고 합니다. 인체에 들어오면 알칼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알칼리성 음료라고 합니다. 처음 포카리스웨트를 먹었을때 이게 무슨 맛이야!라고 할 정도로 맛이 특이했습니다. 음료수라고 하면 달달하거나 시원하거나 무슨 맛이 있을 텐데 포카리스웨트는 소금물 같은 밍밍한 느낌의 물이었습니다. 인체에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것으로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많이 구입해서 마십니다. 

 

 

 

 

 

 

 

 

포카리스웨트 광고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출시되어 '몸은 이온 음료를 원합니다' '땀 흘린 뒤 포카리 스웨트'라는 광고를 처음 시작합니다. 첫 광고는 수영선수 최윤희가 모델이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는 고현정, 김규리 2000년대는 손예진, 한지민 2010년대는 문채원, 양진성 2015년 25대 모델 김소현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CM이 워낙 유명하고 파랑색과 청순한 여자와 음악과의 연관성으로 예능이나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 26대 광고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발탁되었습니다. 

 

 

 

 

 

 

생리식염수가 인체에 수분 공급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착안해 오츠카제약에서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소금맛과 단맛을 절묘하게 맞추어 넣었고 1980년대 일본에서 245ml로 처음 발매되었습니다.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음료수의 패키지를 청색으로 디자인해 청량감을 부각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포츠 음료의 이미지로 각인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87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최초로 출시되었습니다. 

 

내용을 찾아보니 일본에서 개발된 제품이 확실히 맞습니다. 왜 우리들은 당연히 한국제품이라고 생각하고 몇 년 동안 꾸준히 마셨을까요? 물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의심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포카리스웨트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홍콩 방송국 TVBC 는 시위를 막는 경찰에 대한 유리한 보도를 하고 있어 홍콩 시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그러던 중 포카리스웨트 홍콩지사가 광고 중단을 하게 됩니다. 홍콩 시위대는 공식 음료로 포카리스웨트를 마시자라고 하고 실제로 편의점과 마트에서 매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유로 중국에서는 포카리스웨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냄비근성이라고 삐꼬던 일본에 보란 듯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일본 제품은 사지 말자라는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포카리 스웨트 대체 음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