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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홍차에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를 아이스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스티라고 생각하면 립톤의 아이스티 맛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영국의 국제박람회에서 더운 여름 뜨거운 홍차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얼음을 가득 넣어 시원한 아이스티로 만들었던 것이 유래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홍차 특유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유나 감미료를 추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립톤은 1890년에 설립된 영국의 차 브랜드입니다. 녹차, 아이스티, 홍차, 허브티 등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립톤의 이름에서 따온 립톤은 홍차의 비싼 가격으로 일반 대중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것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홍차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이후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립톤의 홍차는 영국, 미국,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립톤의 대표적인 상품라인
립톤은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파우더, 티백, 루주 티, 말린 잎 등으로 판매를 하고 차의 종류에 따라 '립톤 옐로 라벨' '립톤 허브티' ' 립톤 아이스티'가 있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립톤 아이티는 2가지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파우더와 음료입니다. 파우더를 즐겨 먹기도 하지만 차갑게 먹을 때는 분말을 녹이기 힘들어 더운 여름에는 음료수로 주로 구입해서 먹습니다. 파우더 형태인 립톤 아이스티 믹스는 1964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홍차에 시럽과 복숭아, 레몬, 망고 등 과일 추출물을 첨가해 맛을 더했습니다. 주로 복숭아 맛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음료는 1990년대 펩시 립톤 파트너십을 통해 병과 캔의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음료는 롯데칠성 음료수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페트병으로 되어 있는 500ml로 여름에 자주 구입해서 먹습니다. 특히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500mL
156kcal
원재료명 : 정제수, 설탕, 구연산, 홍차 추출분말(아일랜드산) 말토덱스트린, 비타민 C, 복숭아 과즙 분말, 변성전분, 트리아세틴, 합성향료(복숭아향), 프로필렌글리콜 (복숭아, 밀 함유)
영양정보: 나트륨 30mg 2%, 탄수화물 39g 12%, 당류 38g 38% 지방 0g 0%,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g 0%, 단백질 0g 0%
패키지
롯데칠성음료는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를 6년 만에 리뉴얼했습니다. 그립감을 개선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내열 페트병에서 무균 충전 공법이 적용된 어셉틱 페트병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전 디자인을 잘 모르겠지만 현재의 디자인은 일반 페트병보다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 강합니다. 옐로 립톤 라벨에 봉숭아 이미지가 상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브라운 칼라의 아이스티 내용물과 색감이 잘 어우러져서 특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작년 립톤 아이스티는 1리터 대용량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두배 가량 증량된 제품으로 여름에 많이 판매되는 아이스티를 물대용으로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나들이를 가거나 아이스티를 즐겨 찾는 고객이라면 대용량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립톤 아이스티 1리터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음료는 복숭아, 레몬, 그린 아이스티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복숭아 맛이 일반적이고 가장 판매가 좋아서 인지 일반 편의점에서는 복숭아 맛 밖에 안보였습니다. 복숭아 맛은 없는 곳이 없으나 다른 맛은 매장에 따라 진열되지 않는 상품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티를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많이 달기 때문에 무턱대고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당도를 조금 줄이면 더 즐겨마시지 않을까 싶지만 그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싫어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맛이 걱정돼 파우더를 구입해 집에서 묽게 타 먹었습니다. 하지만 분말을 더 넣게 되었습니다. 역시 달고 진한 맛에 길들여진 듯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진하게 타서 얼음을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맛이 어우러집니다.
아이스티는 대체로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가끔 카페에서 비싼 금액으로 아이스티를 주문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스티가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맛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없지만 똑같은 맛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편의점에서 립톤 아이스티를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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