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조명설치_셀프인테리어 레일조명 설치!

• 오래된 빌라 레일 조명 설치!

 

 

 

 

오래된 빌라 레일 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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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조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전기와 관련된 일이다 보니 괜히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조명을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고 진작 할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우선 집을 설명을 하자면,

오래된 빌라입니다. 그래서 천장에 구식 문양이 있었어요.

빈티지처럼 화이트 페이트를 칠했는데 사실 뜯어버리고 싶었어요.

뜯어낼 수는 없기에. 우리집도 아니고. 

레일 조명을 설치하고 싶은데 문양 때문에 설치를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냥 설치하기로 결정!

우선 설치전 두꺼비집을 내려주세요!

버튼이 많은데 뭔지 몰라 그냥 다 내렸습니다.

 

 

 

 

 

 

화이트 레일 조명을 주문했습니다.

조명도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

여러 가지 모양이 있었지만 천장의 문양 때문에 살짝 내려오는 레일로 주문했답니다.

조명 색은 화이트는 아니고 살짝 노란빛이 도는 색으로 했어요.

 

 

 

 

 

 

 

 

 

처음 이사를 왔을 때 오래된 샹들리에가 달려있었어요.

정말 오래된~

그래서 아빠가 일반 형광등으로 교체를 해주셨거든요.

 

천장 문양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본듯한 모양이네요.

지금은 익숙하지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아버지가 설치해주신 형광등을 분리했어요.

나사를 돌리면 조명이 천장과 분리되어 빠집니다.

 

 

 

 

 

 

 

나사를 돌려서 조명을 분리시키면 천장에서 전선이 두 개 보일 거예요.

모든 조명은 이렇게 전선이 2개입니다.

기존 조명과 연결되어 있는 플라스틱 연결 부분을 빼주세요.

잡아당기면 쉽게 빠진다는데 나머지 하나는 빠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선을 그냥 가위로 잘랐습니다.

천장에서 어찌나 낑낑대며 분리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주문한 레일 조명에도 전선이 2개 있어요

천장 전선과 레일 조명 전선 2개를 연결하면 됩니다.

 

처음에 레일 조명을 너무 설치하고 싶은데 중앙 몰딩의 돌출 부분 때문에 포기했었거든요.

그런데 레일등을 찾아보니 중앙에서 전선을 연결하는 레일등이 있더라고요.

중앙에서 전선을 연결하고 높이 차이도 있어서 바로 주문했거든요.

 

 

 

 

 

 

하. 지. 만

몰딩이 너무 돌출되어 있던 거예요.

돌출 높이 때문에 피스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나사의 길이가 짧아서 천장에 닿지 않는 거예요.

벌을 서듯이 천장에서 조명을 들고 있자니 어깨는 빠질 것 같고 땀은 삐질삐질 나기 시작했어요.

정말 망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조명을 내려놓고 동네 철물점으로 달려갔어요.

손에는 기존 나사를 들고 

" 아저씨! 이것보다 긴 나사 주세요!!!"

그래서 긴 피스를 찾았어요. 

천장과의 높이를 조여줄 수 있는 피스를 천장에 연결할 수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약간 붕 떠있는 부분이 있어요.

더 이상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튼튼하게 조명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레일을 설치하고 레일등을 끼워줍니다.

수평으로 잘 맞춘 다음 쇠막대를 끝까지 밀어줍니다.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조명에 대한 막연한 겁이 있었는데 어렵지 않았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다고 생각해요.

 

 

 

 

 

 

 

조명 3개를 모두 연결했어요.

드디어 두둥~

두꺼비집을 올리고 조명을 켜 볼게요!!!!

 

 

 

 

 

 

 

 

짜잔~

잉? 잉?

조명이 하나가 켜지지 않는 거예요.

혹시나 다른 전구와 바꿔서 끼워봐도.... 불량이더라고요.

셀프 조명 설치는 참 험난하구나.

쉽게 되는 게 없네요.

 

 

 

 

 

3개 중 1개 전구가 불량이었어요.

당장 전화를 걸어서 교환 신청을 했어요!

전구 하나는 비워둔 채 2개만 켜고 며칠을 기다렸어요.

 

 

 

 

 

 

 

 

며칠 후 전구 불량 교환이 되어 전구가 도착했어요.

 

 

 

 

 

 

셀프 조명을 설치한 이후 총 3번 정도 조명을 교체했어요.

레일 조명등은 생각보다 빨리 죽더라고요.

그래서 조명램프를 몇 개씩 구매해 놓고 있답니다.

언제 조명이 꺼질지 모르니까요!

 

 

 

 

 

 

 

불량 전구가 교체되어 3개가 모두 켜졌네요.

전구색은 주광색, 전구색 2가지가 있어요.

주광색(하얀빛) - 보통 일반적인 형광등색, 깨끗하고 밝은 정오의 태양빛과 같은 색상.

전구색(연노랑빛) - 보통 일반적인 백열등색, 공간을 분위기 있고 따뜻하게 채워주는 저녁노을과 같은 색상,

 

제가 주입한 것은 전구색입니다.

은은한 노을 같은 색상이 좋거든요.

밖에서 보면 우리 집만 노란불 빛이라고 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찾기 쉽다고 해요!

 

 

 

 

 

 

 

 

 

천장 몰딩과 살짝 언발란스하지만 원하던 레일 조명을 달았네요.

셀프 조명은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는 약간의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할만했답니다.

여자 혼자 셀프조명설치할수 있다!!!!

이제는 어떤 조명도 혼자 설치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