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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미미옥 MIMIOK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27 [한강로3가 40-463]
02-6954-0819
주말 11:00-21:30 (Last order 21:00)
평일 11:00-15:30 (Last order 15:0)
평일 17:00-21:30 (Last order 21:00)
큰 화분이 한옥과 잘 어울어진 미미옥은 입구부터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옥을 참 멋스럽게 개조했구나~
한옥이 기와와 통창이 너무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들어가면 식당보다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더 어울립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거의 대부분 식당이 오픈시간은 11시이더라고요.
한옥 식당과는 다른 최첨단 시스템이 입구에 딱!
메뉴가 많지 않아요.
5개정도의 메뉴를 클릭해서 담아서 결제를 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라 편하더라고요
요즘같은 시국에는 대면하지 않고 결제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늘의 메뉴
양지쌀국수 8,000원
서울쌀국수 반상 10,000원
-매운 새우감자 고로케 4,800원
입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들어오니 환한 실내가 보입니다.
천장이 통유리입니다.
햇빛이 쏟아지는데 정말 환하더라고요.
낮에는 조명이 필요없습니다.
가운데는 바테이블이 보입니다.
사실 이곳에 앉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이느데요.
사람들이 많으면 앉게 되겠죠?
미미옥은 실내가 좁지 않아서 테이블이 많습니다.
통창 옆으로 테이블이 많습니다.
바테이블에 앉지 않더라도 자리는 많습니다.
실내가 넓고 통창이라 개방감이 좋습니다.
답답함이 1도 없어요.
미미옥은 주문부터 시스템화 되어 있는데요
일반 식당과는 다르게 모두 셀프입니다.
카페같은 식당같습니다.
물도 셀프, 김치도 셀프
메뉴를 가지고 와서 다 먹은 그릇도 직접 가져다 줍니다.
한옥스러운 한상이 나왔습니다.
쟁반에 쌀국수와 김치 외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그릇부터 모든것이 신경을 많이 쓴것처럼 보입니다.
미미옥이 왜 미미옥인가 했더니~
아름다운 미
쌀 미
이더라고요
이름이 참 예쁘네요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베트남, 태국인데요
우리나라 쌀로 만든 서울쌀국수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왔는데요
일반 쌀국수와 맛이 다릅니다.
쌀면은 경기도 이천쌀로 쌀면을 뽑습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쌀의 영양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미미옥 안내 팜플렛을 열심히 읽어봤네요
팜플렛이 있는 것은 참 좋은것 같아요.
사람들은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저처럼 그냥 쌀국수를 먹으러 왔다가 맛이 왜이래...하고 돌아가면 낭패잖아요.
설명을 보고 나니까 맛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베트남 향신료 고수대신 경상도 허브 방아잎을 넣었다고 합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한국적인 쌀국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인 저는 베트남 쌀국수에 익숙해졌나봅니다.
처음 한입을 먹고는 이게 뭐지? 했거든요.
잔치국수? 갈비탕? 뭐 이런 느낌었어요.
미미옥 육수는
소고기 양지, 닭, 버석을 따로 육수 내어 최적으로 블랜딩합니다.
맛이 탁하지 않고 깔끔한 육수입니다.
쌀국수를 다 먹고 양념장을 넣어서 밥을 넣으면 육개장 맛이 난다고 해요!!!!!
고기 육수니까 딱 육개장이네요~
약감 매콤한 새우 감자 고로케입니다.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다면 패스~
담백하고 깔끔한 한국식 쌀국수를 먹고 싶다면 추천!!!!!
나가면서 인사를 건네는 사장님이 참 친절해서 좋습니다.
사람이 좋고 친절한 곳은 좋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미미옥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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