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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꽃이 필요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도매 꽃시장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꽃시장은 고속터미널과 양재동이 있지만 좀 더 가까운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가고 있어요. 꽃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일 때문에 가는 곳이지만 기분 좋게 다녀오는 곳이라 고속터미널 꽃시장 정보를 공유할게요.
고속터미널역은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미로와 같은 곳이에요. 서울 지하철 역 중 복잡하기로 소문난 곳이라 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3개의 호선이 환승하는 곳이라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요. 지하는 백화점, 호텔, 쇼핑몰, 터미널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강남 고속터미널 꽃시장 가는 방법
고속터미널에서 경부선 방향으로 나가면 되는데 경부선, 호남선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어요. 천장에 있는 표지판을 보면 잘 찾아올 수 있거든요 경부선 3층이 꽃시장이에요.
경부선 방향으로 가면 멀리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거에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세요.
3층은 조화와 생화로 나눠져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와서 보이는 곳은 조화를 파는 곳이에요. 올라가서 3층 조화 반대편이 생화를 파는 곳이에요.
고속터미널 꽃시장 영업시장
생화 : 밤 11시 30분~낮 12시
조화 : 밤 12시 ~ 오후 6시
꽃시장을 들어가면 길게 펼쳐진 공간에 여러 종류의 꽃이 판매되고 있어요.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종류별로 꽃이 묶여 있어요. 한 송이씩 살 수는 없고 묶인 다발로 가격이 정해져 있어요. 꽃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있고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곳이 있어요. 꽃 이름이 궁금하면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가끔 불친절한 곳이 있긴 해요! 그런 곳은 다시는 가지 않으면 됩니다!!!!! 친절한 곳으로 가세요~ 대부분은 친절하니까요.
장미꽃이 가장 많아요. 장미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이름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합니다. 시즌별로 나오는 꽃의 종류가 다른데 가격도 정해져 있지 않아요. 지난여름 장마가 워낙 길어서 갑자기 꽃값이 엄청 비쌌어요. 저도 구매하면서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많이 사질 못했어요. 2배 정도 가격이 올랐거든요.
가격은 3천원~2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류별로 가격차가 커서 딱 얼마다!라고 말한 수는 없어요. 수입꽃과 특이한 꽃은 가격이 비쌉니다.
촬영용으로 구매하는 꽃이라 2가지~4가지 정도를 구매해요. 꽃병에 종류별로 꽂아두는데 꽃을 구매하고 정리하면 쓰레기가 엄청 나옵니다. 꽃이 시들면 버리게 되는데 제 지인이 꽃은 예쁜 쓰레기래요 ㅎㅎㅎ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꽃이 주는 기쁨이 워낙 커서 꽃은 계속 구매하게 되는 거 같아요.
가끔은 예쁘서 구매를 했지만 이름을 모르겠더라고요. 오전시간에 꽃시장을 마감하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급하게 가느라 엄청 바쁘거든요. 이름을 물어본다고 하지만 맨날 까먹어요. 이제부터는 열심히 물어보고 꽃 이름도 열심히 외워보려고요. 밥을 먹어서 배가 부른 것처럼 꽃을 보고 있으면 그냥 배가 불러요.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일텐데요.
꽃시장을 다녀와서 예쁜 꽃사진은 자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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