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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음료를 구입할 때는 주로 패키지를 먼저 봅니다. 왜냐면 예쁜 게 많기 때문인데요.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 보니 비주얼을 먼저 보는 것은 익숙한 일입니다. 오리지널 뉴욕셀처를 처음 봤을 때도 화려한 색감과 아담한 사이즈의 패키지에 눈이 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몇 개를 구입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두었더니 식탁이 화사해지더라고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도 소품으로 몇 개를 디피하고 있습니다.
먹는 음료수뿐만 아니라 세련된 패키지로 소품으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리지널 뉴욕셀처는 미국 탄산음료수입니다. 1981년 처음 출시된 뉴욕셀처는 착한 음료의 시초라고 합니다. 무색소, 무방부제, 천연성분으로 착한 탄산음료수로 유명해졌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창업자의 사업으로 중단이 되었는데요. 천연성분의 탄산음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Ryan Marsh가 인수를 하였고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탄산음료는 몸에 좋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콜라 때문인데요.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착한 음료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왕 먹는 거 건강까지 챙기면서 먹자고요!
저도 요즘에는 탄산음료를 자주 먹습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탄산음료 한잔을 먹으면 속이 시원하게 내려갈 때가 많기 때문인데요.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이제는 무색소, 무방부제, 천연성분으로 가득한 뉴욕셀처를 마시면 딱 좋겠어요. 천연 사탕수수 설탕과 천연 과일 향으로 만들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가 유기농? 매칭이 안 되는 말이긴 한데 미국 유기농 마트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코셔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까 정말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293mL (90kcal)
맛 : 라즈베리 소다, 콜라&베리 소다, 바닐라크림 소다, 레몬&라임 소다, 블랙 체리 소다
라즈베리 소다 : 상큼한 라즈베리 향에 사탕수수 설탕을 더해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콜라&베리 소다 : 베리향과 콜라향이 어우러져 체리콕 같은 풍미가 납니다. 약간 불량식품 맛이 납니다.
바닐라크림 소다 : 크림치즈 같은 달콤한 풍미와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레몬&라임 소다 : 부드럽고 섬세한 탄산과 익숙한 과일 풍미로 새콤달콤한데 살짝 라임향이 나서 상쾌합니다.
블랙체리 소다 : 너무 달지 않은 단맛과 상큼한 체리맛이 어우러져 식후 음료로 좋습니다. 제일 대중적인 맛입니다.
그 외 종류는 총 11가지입니다. 그중 오리지널 원조는 블랙체리라고 합니다.
원재료 : 정제수, 사탕수수 설탕, 천연향료, 탄산가스, 구연산
재료가 정말 깔끔합니다. 정말 안심이 됩니다. 구구절절 길게 나와있는 원재료를 보면 가끔 답답할 때가 많은데 뉴욕셀처는 재료가 단순하고 천연재료라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맛이 아주 독특하지는 않습니다. 단맛이 있긴 하지만 천연 사탕수수 설탕이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콜라 같은 강한 탄산도 가끔 먹지만 그냥 탄산수를 자주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달함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뉴욕셀처는 입맛이 맞습니다.
카페에서는 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마켓컬리, ssg 등 수입음료를 취급하는 마트 그리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가 레트로풍이라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천연재료가 들어간 탄산수라는 강력한 장점을 알지 못했네요. 이왕 탄산수를 먹는다면 뉴욕셀처를 먹어야겠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어 쉽게 자주 먹지는 못하겠네요. 온라인몰 강남콩에서 5가지 맛을 세트로 24개 판매를 하더라고요. 55,000원 정도인데 한번 구매해 보려고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국내 음료수도 유리병에 빈티지스러운 패키지로 디자인된 제품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패키지의 매력이 무시 못하잖아요. 저 같은 여성들을 패키지가 멋지면 한번 구매해 보거든요. 패키지가 마음에 들면 거의 수입제품이 많더라고요.
세상은 넓고 음료는 정말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료를 모두 먹어보는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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