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지만 부동산 관련 용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부동산의 시세나 전세, 매매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지만 기본적인 용어를 모르니까 답답했어요.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를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지나다니다가 건물이나 아파트를 보면 " 저건 얼마야? " 하고 궁금해합니다.
그중에서 건폐율은 얼마이고 용적률을 얼마인데..라고 말을 할 때 무슨 뜻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가장 기본일수 있는 건폐율/ 용적률 알아볼게요!
건폐율 Building to Land Ratio
건폐율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건폐율을 대지면적에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입니다.
땅 위에 건물이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냐는 말인데요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x 100%
예를 들어 대지면적 100평에 건축면적이 60평이라면 건폐율이 60%가 되는 겁니다.
나머지 40평에는 건물을 올릴 수 없게 되는 거죠.
땅이나 건물을 구매할 때 건폐율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용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 따라 건폐율이 다릅니다.
주거지역은 건폐율이 50% 이하, 상업지역은 90% 이하입니다.
상업지역에 건물/ 대지는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건폐율의 한도를 법으로 정해놓은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대지위에 촘촘히 건물을 지어버리기 때문인데요.
건설사는 한정된 땅에 많은 건물을 지어야 수익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지잖아요.
건물이 많아진다면 채광과 산책 등의 여유공간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도서지역 건폐율
-전용 주거지역 : 50% 이하
-일반주거지역 : 60% 이하
-준주거지역 : 70% 이하
-상업지역 : 90% 이하
-공업지역 : 70% 이하
-녹지지역 : 20% 이하
*관리지역 : 40% 이하
*농림지역 : 20% 이하
용적률 Floor Area Ratio
용적률도 많이 들어보셨죠?
용적률은 먼저 연면적을 알아야 이해하기 쉬워요.
연면적은 대지면적에 건물 바닥의 합계입니다.
각 층 바닥면적을 합친 것인데요.
예를 들어 50평 건물이 3층이 있을 때 연면적은 50 x 3 = 150평입니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인데요.
쉽게 설명하면 대지위에 얼마나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나? 하는 겁니다.
용적률이 높으면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거예요.
용적률 = 연면적 / 대지면적 x 100
위 사진의 용적률을 구해봅시다.
대지면적 100평 , 50평의 3층 건물의 용적률은 150%입니다.
만일 지하가 있다면 지하는 제외입니다!
그리고 1층이 주차장이라면 제외됩니다.
건물이 2채 이상일 경우 연면적의 합계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건폐율은 대지위에 얼마나 건물을 넓게 지을 수 있나.
용적률은 대지위에 얼마나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대지나 건물을 매매할 때 건폐율과 용적률에 따라 건물의 높이와 평수가 제한됩니다.
내 집 아파트의 건폐율을 알고 싶을 경우?
' 토지이용규제서비스' 검색하시고 사이트에서 주소 입력 후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수원에 닭장아파트 기사를 본 적이 있거든요.
홍콩 같아 보이지만 여기는 수원입니다!라고 적혀있는데요.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주변에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용적률 499% , 건폐율이 23%입니다.
용적률과 건폐율에 따라 건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높여 가구수를 늘리고 있는데요.
주거 시설을 늘어나서 안정화에 도움을 주겠지만 생활환경은 좋지 않아 보이네요.
정말 닭장이 따로 없더라고요.
건물이 높은데 간격이 좁아서 대낮인데도 앞 건물에 가려 해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 대지를 살 경우 건폐율, 용적률 잘 따져보세요!
'정보 story > 부동산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하기 (ft. 상가) (0) | 2021.0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