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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피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졌는데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은 아름다운 봄꽃이 피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 19는 작년과 동일하게 여전한 상태인데요.

작년에도 내년에 '벚꽃축제 함께 하자'라고 약속했던 분들이 많을텐데요.

여전히 우리는 함께하지 못하고 있네요.

코로나 19로 인해 봄꽃 축제는 하나둘씩 취소되고 있는데요.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에 더 마음이 씁쓸합니다.

내년에는 봄꽃 거리를 북적북적이며 걷고 싶네요.

 

동네에 피어있는 벚꽃을 보면서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가로수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잖아요.

아쉽지만 동네 산책으로 마음을 달래봐요.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벚꽃이 생각나는데요. 이름도 예쁜 체리블라썸!

2021년에는 벚꽃이 피는 시기가 언제인지 알아볼까요?

벚꽃과 함께 봄꽃의 개화시기도 알아볼게요.

 

 

 

 

 

출처 웨더아이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9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일찍 벛꽃이 피기 시작하겠고 경북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9~10일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한다고 합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남부지방은 작년보다 3~4일 정도 늦게 개화하고 중부지방은 작년보다 3~5일 정도 늦은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은 3월 24일. 중부지방은 3월 29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5일 이후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귀포에서 3월 24일 시작해서 서울은 4월 1일경 벚꽃이 핍니다

 

 

 

 

 

 

 

 

벚꽃이 절정의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볼때,

서귀포 :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 : 3월 31일 이후

중부지방 : 4월 5~11일경

 

★서울은 4월 1일 개화하여, 4월 8 일경 절정.

 

4월 첫째 주에는 서울이 벚꽃으로 가득하겠네요.

 

경남 창원시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각 지역에서도 벚꽃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으며 방역에 힘쓰고 있는데요.

서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의도, 석촌호수, 양재천 등 벚꽃 명소에서 꽃놀이를 즐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영등포구는 여의도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일대를 폐쇄 조치하는 방안은 검토 중인데요. 추후 합의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폐쇄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나는 괜찮겠지'라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없었으며 좋겠네요.

석촌호수와 양재천 일대 벚꽃 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소될 수 있고 폐쇄될 가능성이 높아요.

 

사람들이 모이는 벚꽃구경도 올해는 잠시 쉬어가세요.

벚꽃은 내년에도 피니까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지 맙시다!

 

 

 

 

 

 

 

개나리 개화시기

 

그 외 봄꽃 개화시기를 알아볼까요?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 개나리인데요.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7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3월 15일, 서울에서 3월 24일 개화가 예상됩니다.

제주, 남부지방은 3월 15~11일, 중부지방은 3월 22~28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달래 개화시기

 

3월 17일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 남부지방은 3월 17~27일, 중부지방은 3월 23~28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진달래가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가 봄꽃이 피는 절정의 시기네요.

알록달록 봄꽃으로 가득한 풍경이 되겠네요.

잠시나마 봄꽃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봅시다.

 


모든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조심스럽게 개최되는 축제가 있어요!

2021 태안 세계튤립축제입니다.

 

태안 세계튤립축제

기간 2021년 4월 14일(수)~5월 10일(월)

AM 09:00~PM 19:00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꽃지해안공원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축제입니다.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튤립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튤립을 좋아해서 100여종의 튤립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벚꽃, 유채꽃 등 봄꽃을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간도 길어서 넉넉하니 사람들도 조금은 분산되어 무사히 축제를 마쳤으면 좋겠네요.